[인터뷰] 공익․인권 활동, 보람 느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류민희 공익인권변호사
“희망법은 인권이 모든 영역에서 중심 가치가 되고 그 누구의 인권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동성커플도 부부로서 법적보호 받아야
“동성애자도 가족을 이룰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되선 안됩니다”
“우리 헌법, 민법에 결혼에 대한 정의 규정은 없습니다. 결국 혼인의 개념은 법적 해석의 문제입니다”
“혼인이 거부된다는 것은 결국 이런 권리와 혜택으로부터 완전히 배제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평생을 살아온 배우자가 죽어갈 때 아무런 의료적인 결정을 할 수 없다면, 배우자와 사별해서 홀로 남겨졌을 때 함께 형성한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희망법’에 오기까지
“인권을 위해 일하는 전 세계의 변호사들의 활동을 보면서 꼭 로펌에 들어가지 않아도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어 ‘행복’
“직접 인권활동에 뛰어 들지 않더라도 후원이라는 행위를 통해 소외된 이들의 삶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더 좋아해요. 예전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다가 이제 이것저것 음식도 할 줄 안다고요.”
법의 높은 장벽에 막혔던 권리, 법으로 찾아줘
“기존 성 제거수술 했다면 성기성형 없이 성별정정 가능”
“성기성형 수술 과정이 복잡한 탓에 비용이 상당한 수술입니다. 생명을 담보로 어렵사리 수술을 하더라도 각종 질병과 생식기 기능을 하지 못하며, 괴사 등 의료적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원치 않는 의료조치를 강요해 개인의 신체의 완전성을 침해해 왔던 것입니다.”
공익․인권 활동 통해 세상 알아가고, 더 나은 사람으로
이아름 기자 desk@lec.co.kr
[원문보기]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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