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네’〈시각장애인 보조기기〉 수능시험때 쓸수 있어야”
시각장애 변호사 김재왕씨
수능 편의제공 개선 호소
세네 자릿수의 단순 곱셈이라도 암산만으로 답을 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지레 포기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답을 적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능을 치르는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이다.
최근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등의 주최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수능시험 편의제공 개선을 위한 시각장애인 증언대회’에서 수능을 치른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은 한목소리로 “수능을 칠 때 ‘한소네’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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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무릅쓰고 국내 최초로 변호사가 된 김재왕씨는 자신이 로스쿨을 준비하던 당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스크린리더가 설치된 컴퓨터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배려해 준 것을 상기시키며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규정된 ‘정당한 편의 제공’에 따라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공부에 익숙한 보조기기를 수능시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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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124000091&md=20140124111229_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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