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인터뷰] 희망을 만드는 법 '희망법', 국내 첫 시각 장애인 변호사 [YTN FM]
[YTN FM 94.5 '출발 새아침'] (오전 07:00~09:00)
강지원 앵커 (이하 앵커) : 약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젊은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공익·인권 소송 전문 변호 모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에는 국내 사법사상 첫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될 김재왕 씨가 있어 화제입니다. 오늘 [별별인터뷰'에서는 김재왕 씨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재왕 씨 (이하 김재왕) : 네, 안녕하세요. 희망을 만드는 법의 김재왕입니다.
... 중 략 ...
김재왕 : 저는 지금 공익인권변호사모임 의 구성원으로 있고요. 이번에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하는 김재왕입니다.
앵커 : 네, 조금 전에 희망을 만드는 법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게 무슨 모임이라고요?
김재왕 : 공익인권변호사 모임입니다.
앵커 : 몇 분이나, 누가 이렇게 만들어서 하시는 모임인가요?
김재왕 : 지금 저까지 해서 총 6분이 있는데요. 현직 변호사이신 두 분과 이번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신 두 분, 그리고 저와 같이 로스쿨을 졸업하는 친구 1명, 이렇게 해서 여섯 명이 모였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현직 변호사는 2명이고 나머지 네 분은 곧 변호사가 되실 분이네요.
... 중 략 ...
김재왕 : 공익인권부분에서 활동하고 싶은 변호사나 예비 변호사들은 많았는데요. 정작 그 움직임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활동을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요. 이들이 모여서 얘기를 하면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법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와 저희가 활동하는 방법이 그 자체로서 희망을 만드는 방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짓게 되었습니다.
앵커 : 공익인권소송을 전문으로 하시겠다는 거죠? 공익인권이라는 것이 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저는 물론 잘 알지만,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김재왕 : 공익과 인권이라는 범주는 넓은 범주입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도 특히 장애자, 성소수자, 이주 노동자나 난민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요즘 기업에 의한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앵커 : 공익 소송을 진행하시겠다고 했는데, 그러려면 수입이 있어야 할 텐데요. 수입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김재왕 : 개인들의 소액 후원을 바탕으로 한 후원과, 저희 내부의 수익사업으로 재정을 충당하려고 하고 있고요. 수익사업으로 수익 사업은 소송구조나 변협의 법률구조기금을 통한 소송수임, 그리고 교육, 출판 등의 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그럼 이곳에 찾아와서 소송 의뢰하시는 분들은 아무 부담이 없으신가요?
김재왕 : 오신다 해도 저희 관련 분야에 맞아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찾아오시는 분에게 영리를 취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의 실비 정도는 부담하실 수 있겠습니다.
앵커 : 실비 받으셔야죠. 그래야 사무실 유지도 하고 생활도 하시죠. 다른 기존의 변호사들 보다는 저렴하게 실비를 받고 도와 드리겠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김재왕 : 네. 그리고 소송 자체에서 공익적 의미가 있는 것을 찾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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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전문은 http://www.ytn.co.kr/_ln/0103_20120223092253772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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