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업계 노조 갈등 지속...“대책은 커녕 사과도 없어”
특별명퇴·비정규직 문제로 시끌…서로 원만한 해결 원해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 노조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양측이 원만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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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4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했다. 당시 KT는 어려운 경영 상황을 인지하고 노사간 합의를 통해 직원의 20%가량을 감축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또 다른 노조인 KT새노조 측이 반발하며 내부 잡음을 야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KT새노조는 공익인권 변호사 모임인 희망을 만드는 법, 인권운동사랑방 등과 함께 KT에서 명예퇴직을 거부한 근로자 291명이 신설 조직인 CFT에 배치돼 심각한 괴롭힘과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응답자 221명 중 상당수가 △업무 배제 △인격적 비난 △폭력·물리적 학대 등 불이익을 당하고 있었다.
KT 측은 입장자료를 통해 “설문조사 자체가 소규모이고 검사 방식도 적절하지 않아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명예퇴직은 당사자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CFT 역시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신설된 정규조직일 뿐 직원을 퇴출하기 위해 만든 부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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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4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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