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조광수 혼인신고 오늘(10일) 접수, 논란딛고 첫 동성부부 인정될까

김조광수 혼인신고 오늘(10일) 접수, 논란딛고 첫 동성부부 인정될까
 2013-12-10 07:29:04(100300:MOVIE-en)

 

김조광수가 혼인신고서를 제출한다.

지난 9월 공개적으로 동성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감독,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가 12월10일 혼인신고를 한다.

김조광수 김승환 동성커플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구청이 혼인신고를 수리하지 않으면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과 변호인단(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이석태 변호사, '희망을 만드는 법' 한가람 변호사, '공감' 장서연 변호사)은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는 등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조광수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결혼한 성인이 적법한 절차로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므로 신고는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미 15개 나라에서 동성혼이 합법화한 상황에서 전향적으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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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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