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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동천, 예비법조인 공익·인권활동 돕는다

희망을만드는법 2014. 7. 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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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예비법조인 공익·인권활동 돕는다
이성진 기자  |  lsj@lec.co.kr

 

로스쿨·사법연수원생 중 5개팀 선발
7개월 활동비·공익변호사 매칭 지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이정훈)은 지난 4일 「제4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5개 활동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생뿐만 아니라 사법연수생도 참여,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새터민, 복지시설 퇴소 예정 아동, 비수급 빈곤층, 장애인, 군인, 청소년, 시설 수용자 등 폭 넓은 대상자를 주제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발표했다.

열정적인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로스쿨 4개, 사법연수원팀 1개, 총 5개 팀이 최종활동으로 선정됐다.
로스쿨에서는 ▲한국외대 <한발자국> 팀의 ‘새터민 생활경제 적응지원 프로그램’ ▲한양대 <세발자전거>팀의 ‘아동복지시설 퇴소 예정 아동 자립지원 법률 교육 프로그램’ ▲성균관대 <복지사회를 위한 변론> 팀의 ‘비수급 빈곤층을 위한 법률지원 프로그램’ ▲전남대 <무턱대로>팀의 ‘장애인 차별 및 권리구제 등에 대한 법률적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또 ▲사법연수원에서는 44기 인권법학회 <44Law利> 팀의 ‘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모의재판 및 향후 법률지원방안 프로그램’이 선발됐다.

 

선정된 5개 팀은 동천으로부터 팀당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동천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및 유무형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 희망을만드는법의 한가람 변호사, 어필의 이일 변호사, 십대여성인권센터의 조진경 소장, 법률신문의 박지연 기자 등이 참석해 예비법조인들이 기획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듣고 그에 대한 소중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발표대회에 참여한 성균관대 로스쿨 <복지사회를 위한 변론> 팀의 박용흘 씨는 “재난에 스러져간 사람을 기리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다시 그 재난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예비법조인으로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손을 뻗고, 열심히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나가겠다”며 공모전 활동팀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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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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