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희망법

[미디어스] 밀양 765kV 송전탑 인권침해조사 보고회 개최

희망을만드는법 2013. 7. 16. 15:47
밀양 765kV 송전탑 인권침해조사 보고회 개최

“국책사업 명목…장기간 공동체와 개인에 가해진 인권침해”

 

도형래 기자  |  media@mediaus.co.kr

 

밀양 송전탑 인권침해조사단(아래 인권조사단)은 오는 3일 밀양 765kV 송전탑 인권침해조사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권조사단은 “지난 5월 20일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가 재개되고 공사현장에 공권력이 투입되어 주민들과 큰 충돌이 일어나 20여 명의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고 인권침해를 호소했다”며 “이에 여러 인권단체 및 인권활동가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을 느끼고 밀양 765kV송전탑 인권침해조사단 (이하 인권조사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권조사단은 “1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밀양 송전탑 문제 전반에 대해 한 달 여의 시간 동안 현장조사와 자료조사를 통해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했다”며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현장에서 국책사업의 명목 하에 장기간 공동체와 개인에게 가해진 폭력과 인권침해의 참상은 우리사회 인권의 현주소였다”고 강조했다.

인권조사단은 밀양에서 일어난 인권침해 요인과 유형을 △협의과정 △손실과 보상 △마을공동체 파괴 △공사과정 △경찰력 집행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 실태로 나누어 조사했다. 조사결과 발표는 오는 3일 오후 1시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3층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영식 작가 사진전 <사람이 한울이다(2)-밀양>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 중략..

 

 

밀양 송전탑 인권침해조사단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공익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다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울산인권운동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참여했다.

 

 

원문보기: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83